[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학교 앞 성인페스티벌’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법안 개정 내용을 담은 ‘청소년 보호법 개정 건의서’를 수원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에게 전달했다.이재준 시장은 23일 라마다프라자수원호텔에서 백혜련(수원시을)·김영진(수원시병)·김승원(수원시갑) 의원, 김준혁(수원시정)·염태영(수원시무) 당선자를 만나 건의서를 전달했다.개정 건의안 주요 내용은 ▲‘청소년 유해환경’의 정의에 ‘청소년이 건전한 인격체로 성장하는 것을 방해하는 일체의 물건·행위·장소·공간 등을 포함한다’는 내용 추가 ▲청소년 유해업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성'이냐 '탈환'이냐를 놓고 치열한 격전을 벌였던 수원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또다시 5석을 모두 휩쓸었다.민주당 후보들은 4.10 총선에서 정권 심판 바람에 힘입어 모든 의석을 가져오며 수원 지역이 민주당 텃밭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로써 국힘은 19대 총선부터 내리 3차례 선거에서 모두 민주당에 싹쓸이 패를 당했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6시 기준 최종 개표결과 민주당 후보들이 전체 지역구 5곳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수원갑'에서는 민주당 김승원 후보가 득표율 55.54%로 국민의힘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4·10 총선을 앞두고 수도권 민심의 바로미터가 될 수원시에서 최근 실시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들의 지지율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대표적인 텃밭으로 분류되는 수원에서 높은 인지도를 지닌 스타급 인사들을 내세워 정치판 물갈이를 예고 했지만 대다수 선거구 후보들 모두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국힘은 '수원갑'에 국세청장을 역임한 김현준 후보를, '수원병'에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안정감과 정책 능력이 높은 고위 관료를 지낸 인물을 내세워 지역구 탈환에 나섰다.하지만 지난달 2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금융과 비금융 간 경계가 희미해지는 빅블러(Big blur) 시대가 다가온 가운데, 학계와 업계, 정치권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은 금융혁신을 위한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현재 금융권은 각종 규제로 인해 기울어진 운동장이란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이자장사만 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지만 사실상 다양한 부수업무를 진행하지 못해 빅테크 기업보다 한정적인 사업만 영위 중이다. 때문에 금융권의 업무 다양성을 인정해야 수익도 다변화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19일 뉴스웍스가 주최한 '2024 금융혁신포럼'에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지역 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인 백혜련(수원을)·김영진(수원병)·김준혁(수원정)·염태영(수원무) 후보는 지난 14일 김영진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전세사기 피해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선 구제, 후 회수'를 골자로 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을 다짐했다.앞서 지난해 12월 27일 '선 구제, 후 회수' 내용이 담긴 특별법 개정안이 민주당 주도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통과됐다. 개정안은 60일 넘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됐고 올해 2월27일 국토위 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경기도 수원을 백혜련 의원은 28일 "힘 있는 3선 국회의원으로 서수원 지역을 경기도의 제일가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4·10 총선 수원을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했다.백 의원은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저출생·사회 양극화를 해소하고 국민과 함께 위기를 넘어 다가올 내일을 대비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10여 년간 검찰에서 사회 정의 실현을 위해 싸웠고, 지난 8년간 국회에서 국민의 절실한 목소리를 담은 민생입법과 정책에 집중했다"며 "현재 국회 정무위원장으로 공정한 경쟁 시장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정청래(3선·서울 마포을)·서영교(3선·서울 중랑갑)·권칠승(재선·경기 화성병)·이개호(3선·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김영진(재선·경기 수원병) 당대표 정무실장 등을 단수 공천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7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단수공천 지역은 17곳, 경선 지역은 4곳이다.최고위원 외에 김승원(초선·경기 수원갑) 당 법률위원장, 민병덕(초선·경기 안양 동안갑) 당 소상공인위원장, 이재정(재선·경기 안양 동안을) 당 여성위원장과 이 대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0 총선이 약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기지역 정치 1번지인 수원에서도 17일 현재 5개 지역구에 16명의 예비후보자들이 출사표를 냈다.수원은 전통적으로 진보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분류된다. 수원지역 21대 총선에선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모두 과반 이상 득표율로 승리를 거뒀다. 득표수를 합산하면 민주당 후보가 37만3303표, 국민의힘 후보가 25만4514표를 획득했다.반면 지난 3번의 총선에서 전패의 아픔을 겪은 국민의힘은 국민적 인지도가 높은 이슈성 인물론을 앞세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금융투자업계(증권·자산운용·선물/부동산신탁사) 및 증권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제13회 사랑의 김치 페어' 김장 행사를 여의도공원에서 열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협회를 비롯해 65개 금융투자회사 및 증권유관기관의 최고경영자(CEO) 40명과 직원 700여명이 동참했으며, 총 5만㎏의 김치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및 금융투자회사가 후원하는 복지시설 150여 곳에 전달됐다. 소외된 이웃의 월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에 시작해, 13번째를 맞는 사랑의 김치 페어는 참여인원과 기부김장의 양도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금융위원회 국정감사가 11일 열리는 가운데 증권사 가운데 하이투자증권이 유일하게 증인으로 채택됐다. 올해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 라임펀드 특혜성 환매 등 굵직한 이슈들이 많았기에 '맹탕 국감'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종합국감에 증인들이 대거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는 11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에 대한 국감이 열린다. 금융권 최고경영자(CEO)들이 증인에서 대거 빠진 가운데 증권사 중에는 유일하게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가 증인으로 채택됐다.홍 대표는 '프로젝트파이낸싱(P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작년까지 서울 도봉구에서 ‘쿠쿠전문점’ 사장으로 근무하다가 올해 초 ‘매년 계약갱신’이란 계약서 독소 조항에 따라 본사로부터 일방적으로 계약갱신을 거절당했다. 본사와 분쟁을 거치며 경험한 한 가지 사실은 자본이란 막강한 무기를 가진 ‘갑’을 상대로 우리 ‘을’의 저항은 ‘달걀로 바위 치기’라는 것이었다. 가맹지사장들과 만나 혼자서는 작은 이슬이지만 함께 모이면 바다를 이룬다는 '녹적성해(露積成海)'의 진리를 확인했다. 가맹지사장들은 가맹사업자들과 동일한 형태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지만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라임펀드 특혜성환매 논란과 관련해 "명백히 불법에 기인한 환매"라며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원칙대로 검사할 것"이라고 4일 강조했다.이 원장은 이날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라임펀드 특혜성환매 논란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이 원장은 "고유재산에서 돈을 빼서 신탁 혹은 고객자산을 메꾸는 행위는 자본시장법을 명백히 어긴 것"이라며 "사건의 실체에 맞게 가감없이 국민들에게 전달하고자 노력한 것"이라고 부연했다.일각에서 '정치공작 아니냐'고 항의한 것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19명의 실명이 지난 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윤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공개가 된 가운데, 해당자로 지목된 의원들이 반박하고 나섰다.김회재 민주당 의원은 지난 7일 입장문을 통해 "저는 윤 의원은 물론 그 누구로부터도 돈봉투를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책임지고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겠다"면서 "돈봉투를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는 점을 분명히 기자에게 밝혔음에도 허위내용으로 악의적인 보도를 한 것에 대해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중과세 대상으로 취득세는 약 2~4배, 등록면허세는 일반세율의 3배가 중과된다. 각종 세액공제에서도 불이익을 받는다. 그로 인해 새로운 기업 유치가 어려워 역설적으로 과밀억제권역 도시는 침체되고 있다." (김민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경기도 내 14개 지자체가 과밀억제권역으로 규제를 받고 있다. 수원특례시는 2000년 89%였던 재정자립도가 2022년 44.19%로 반토막 나는 등 경제활력이 떨어지고 있다." (김승원 민주당 의원)"창릉 3기 신도시가 위치한 고양시는 과밀억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제정된 지 40년이 지난 수도권정비계획법을 지금의 몸에 맞게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재준 시장은 19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을 위한 국회토론회'에서 "수원시는 지난 20여 년 동안 재정자립도가 반토막이 됐고 이는 다른 '과밀억제권역' 지자체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수도권 지자체에 역차별이 되는 수도권정비계획법을 다시 조정해야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또 "수도권정비계획법과 유사한 법을 제정했던 선진국들은 문제점을 인식하고,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